[한걸음 더] 현장취재
(호우 피해) "선풍기라도 나왔으면"..'무더위와 전쟁'
(앵커) 연휴가 시작됐지만 광주*전남 주민들은 땡볕 아래서 수해 복구를 하느라 여념없습니다. 도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지만 폭염에 작업의 속도는 더디기만 하고, 피해 입은 농작물은 더위에 썩는 속도가 빨라져 악취를 내뿜고 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치솟은 나주시 다...
우종훈 2020년 08월 17일(호우 피해) 공룡알 때문에 복구 작업 지연 속타는 농심
(앵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곡성은 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안 그래도 막막한 복구작업을 더 어렵게 만드는 장애물이 있다고 하는데요. 농촌에서 공룡알로 불리는 '곤포' 때문입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송정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비닐하우스 지붕 위에 하얀 비닐로 싸인 물체가 놓여있습니다. 하얀 물...
송정근 2020년 08월 17일(호우 피해) 쓰레기장 된 영산호, 악취까지 뒤범벅
이번 집중호 때 바다까지 떠밀려간 쓰레기가 폭염 속에 썩기 시작했습니다. 언제 다 치울지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악취 등 2차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간척사업이라도 한 듯 수초 쓰레기로 뒤덮인 영산강 끝자락, 영산호. 강변 따라 12킬로미터 구간에 수십미터 ...
양현승 2020년 08월 14일(호우 피해) 중국집사장님부터 의사까지,구례 돕기 나서
(앵커) 구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이번 폭우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인데요. 폭염 속에서도 매일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남궁욱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파란색 조끼를 입은 자원봉사자들이 침수피해를 입은 가게 앞에 앉아 물건들을 씻고 있...
남궁욱 2020년 08월 14일(호우 피해) "치워도 끝이 없다"..광주*전남 폐기물 대란
(앵커) 이번 집중호우는 인명과 재산피해 뿐만 아니라 엄청난 쓰레기를 남겼습니다. 가장 피해가 심각한 구례는 쏟아지는 폐기물이 산처럼 쌓였고 광주에선 폐기물 처리 업체까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구례군 광의면 산 중턱에 거대한 폐기물 산이 만들어졌습니다. 줄...
우종훈 2020년 08월 13일(호우 피해) 문 대통령 구례 방문.. 통합당 공들이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전격적으로 구례를 방문해 기록적인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피해 주민들에게 빠르고 효과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미래통합당 지도부와 의원들도 수해 현장을 찾아 지원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마가 할퀴고 ...
이계상 2020년 08월 13일(호우 피해) 모든 것이 사라져버린 구례 양정마을...
(앵커) 최악의 폭우 피해를 입은 구례의 한 마을 주민들은 그야말로 몸만 남고 모든 걸 잃었습니다. 돌아갈 집은 부서져 버렸고 살림살이는 쓰레기로 변했습니다// 농사도 다 망쳐버렸고 애써 구조한 소들도 하나둘 죽어가고 있습니다. 남궁 욱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던 구례 ...
남궁욱 2020년 08월 13일(호우 피해) "우리도 힘들지만"...홍수 피해 돕기 확산
(앵커) 물난리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곡성,구례지역의 어려움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며 인근 도시 주민들이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순천과 광양 등의 주민들은 봉사단을 조직해 수해 현장에서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마다 산더미 같이 쌓인 쓰레기들. 폭우가 휩쓸고간 섬진강변 마을...
조희원 2020년 08월 12일알루미늄 분말 공장서 불..물로 진화 어려워
(앵커) 어젯밤 곡성의 알루미늄 분말 공장에서 불이 났는데 하루가 지나도록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물도 뿌리지 못한 채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고 하는데요. 불이 시작된 건 이번 집중호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이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두운 밤, 성인 크기의 포대 위로...
이다현 2020년 08월 12일(호우 피해) 물빠진 광주천 곳곳애 생채기
(앵커) 이번 집중호우에 광주천이 범람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요. 천만다행으로 범람하지는 않았지만, 곳곳에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물이 빠진 광주천을 이정현 기자가 영상에 담았습니다. ========= 푹 패인 자전거 도로..쌓인 자갈에 절단 (동구 용산동 제2순환도로 부근) 가로등은 쓸려가고, 자전거 도로는 끊기고...
이정현 2020년 08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