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 좋은 뉴스
흙 묻은 돈 모아 장학금으로
(앵커) 광주 상무금요시장에서 채소를 팔아온 노점상 할머니가 전남대에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그동안 모은 흙 묻은 돈을 채소를 담아 파는 파란 비닐 봉투에 담아 전달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노점상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기자) 상무 금요시장 터줏대감 김정순 할머니는 오늘도 좌판을 깔고 채소를 팝니다. 미세먼지 ...
우종훈 2018년 11월 12일광주 '희망의집 1호' 준공
(앵커) 서로서로에게 복을 전하는 설 명절에 기분 좋은 희망의 소식을 하나 전합니다. 눈이 안 보이고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중복 장애 어린 학생에게 희망과 자립이라는 선물이 전달됐습니다 비가 올 때마다 물이 새는 이 장애 학생의 낡은 집이 주변의 도움으로 희망의 집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
송정근 2018년 02월 16일시민들이 폭우 속 차에 갇힌 7개월 아기 살려
◀ANC▶ 호우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최대 100 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우에 일가족이 탄 차량 한 대가 물에 잠기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지하차도 끝까지 차오른 빗물을 구청 관계자들이 펌프로 끌어올리자 안에 잠겨...
2017년 08월 01일찜통 벗어난 아파트 경비실
◀ANC▶ 폭염속 가장 힘든 직종중 하나가 비좁은 경비실에서 장시간 버텨야 하는 아파트 경비원 인데요, 지자체의 지원과 아파트 주민들의 협조로 전체 아파트 경비실에 에어콘이 설치된 지역이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INT▶ 재활용 쓰레기 분리 작업을 하고 있는 순천 신도심의 아파트 경비원 현도영씨, 찜통더...
박광수 2017년 07월 28일캄보디아에서 희망 나눈 사람들
(앵커) ◀ANC▶ 캄보디아 현지의 광주진료소에서 희망의 봉사활동이 펼쳐졌습니다. 광주 의료진은 나눔과 연대의 인술을 실천했고, 학생 봉사단은 현지 주민들에게 광주정신을 전파했습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입니다. ◀VCR▶ 두 달에 한번 광주에서 온 의료진이 캄보디아 현지에 희망의 인술을 펼치는 날. x-레이와 위...
이미지 2017년 07월 27일치료하는 병원에서 문화복합공간으로
(앵커) ◀ANC▶ 30년 간 시민들의 병을 치료하던 병원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누구나 오래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빈 공간들을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VCR▶ 낡은 건물들 옆에 파란 건물이 눈에 띕니다. 건물 이름은 김냇과지만...
이미지 2017년 06월 24일섬마을 '양심가게' 사연은?
◀ANC▶ 가게가 없는 외딴 섬은 생필품 하나를 구입하려고 해도 뭍으로 나가야 합니다. 이같은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들이 '양심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한 섬마을이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END▶ ◀VCR▶ 육지에서 배를 두번 갈아타야 도착하는 섬마을 신안군 대둔도 오리입니다. 120여 명이 살고 있는 마...
박영훈 2017년 06월 21일장수사진 찍어드립니다 "오래오래 사세요"
◀ANC▶ '장수 사진'을 들어보셨나요. 어르신들 무병장수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정 사진'을 달리 부르는 말입니다. 생애 마지막 찬란한 시절을 사진 속에 담는 현장, 양현승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아껴뒀던 양복을 꺼내 입고, 오랜만에 넥타이도 맸습니다. 한복을 입고, 곱게 화장을 하며 세월이 남긴 ...
카메라전용 2017년 05월 27일'차별화' 동네책방 속속 등장
◀ANC▶ 대형서점과 인터넷서점이 많아지면서 동네 작은 서점들이 많이 사라졌는데, 대구에선 최근 차별화된 소규모 동네책방들이 속속 생겨나면서 새로운 문화공간이 되고 있답니다. 대구 문화방송 김은혜 기자의 보도 ◀END▶ ◀VCR▶ 대구 북구에 있는 한 책방 대구에서 유일하게 시집만 파는 곳입니다. 진열된 시집...
김상헌 2017년 05월 15일사제간 '정' 통한 스승의 날
(앵커) ◀ANC▶ 김영란 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맞은 스승의 날... 꽃과 선물이 없어도 스승과 제자가 교감하는 뜻깊은 날을 보낸 학교들이 있습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입니다. (리포터) ◀VCR▶ 240여 명의 전교생이 양말을 벗고 학교 운동장에 모여 앉았습니다. 곧이어 꽃 물을 들고 온 선생님이 무릎을 꿇고 학생들의 ...
이미지 2017년 05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