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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뉴스 편집자는 광주 혐오자인가?

mbc뉴스데스크 광주전남 뉴스를 보고 있으면 화가 나는건 나만 그럴까?
매일매일 광주전남의 부정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들춰내는 뉴스들.

1. 국비로 만든 지방도로에 다니는 차가 별로 없다면서 역시 오늘도 1일 1혐오 뉴스 완성.
인구가 적어서 그런데 그럼 짓지 말았어야 했나? 인프라 없는 지역은 더 빨리 소멸된다.
게다가 국비로 만들었고, 이런 인프라 유치를 더 해야 인구 감소를 방어라도 하지 않겠나?

2. 군공항 이전 문제로 여러 고민을 하는 것을 두고 전남도와 광주시가 갈등하는 것만을 부각시킴.

3. 오늘 4.3사건 뉴스는 후반부에 아주 짧게 단신 처리하면서 넘김.
윤석열과 여당 대표가 뭉겠다고 언론사도 이렇게 홀대를?
4.3 사건과 관련된 광주전남 사람의 이야기라도 한마디라도 넣었어야 했음.

4. 광주전남의 괴기스러운 뉴스는 아주 충실히 보도함. 무려 세 꼭지로 구분해서 개별 뉴스로 자세히 보도함.
게다가 굳이 단독 마크까지 달아서.
1)어린이 납치 미수 이야기(용감한 시민의 행동은 뉴스 내 비중이 극히 적음) , 2)몰카남 징역 선고 뉴스, 3)층간소음으로 둔기 휘두른 이야기.

5. 그 와중에 영양가 없는 국민의힘 하는 일은 자세히 보도함.
'국민의힘 광주시당'에게 물부족사태 해결을 건의(!)했다고 자세히 보도하는데 장난하나 싶었음.
(오늘 4.3사건 추도식에도 불참하는 당에게 메인 뉴스를 안겨주다니.)

물부족 문제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내보자면,
광주전남 기자들을 서울로 보내서 중앙행정부와 중앙 정당에 전남지역 가뭄 대책이나 지원 방안을 연구하고 있냐고 재촉해야한다.
대통령실, 국무총리, 국토부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했냐고 물어보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에 대해 물어보고 압박을 줬으면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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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려 오늘 저녁 10분여 시간 동안 나왔던 뉴스 분위기였다
이건 마치 다른 지역인들이 광주전남 폄훼하려고 만들어놓은 뉴스같다.
그런데 그런 느낌이 오늘 하루만이 아니라 굉장히 자주 느껴진다.

긍정적인 뉴스를 본적이 없다.
벚꽃이 절정이 지나가는데 시민들이 벚꽃 즐기는 모습 한번을 안보여준다.

자기 지역혐오 조장 뉴스가 되지 맙시다
댓글(1)
  • 2023-04-05 10:11

    의견 고맙습니다.
    말씀해주신 바와 같이 지역혐오나 폄훼와 같은 의도는 없습니다만,
    지적해주신 부분과 같은 문제점은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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