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헉! 등록일 : 2004-12-10 00:00

헉! 헉! 희망을 향해 달려봐도 끝이 보이지 않아 숨이 차오르고 날씨만 더 추워집니다******* 사랑스런 어린 초등학생 후배들을 위해 그리고 언제나 변함없이 노래와 안무를 가르쳐 주시는 4분 선생님을 위해 이 글을 읽어주시고 합창단을 잘 운영해 주시기바라며 기도드리는 마음으로 지난번 글을 다시 올립니다. MBC합창단에 다니는 정지현이라고 합니다. 요즘 날씨가 추운데 고생 많이 하시죠? 저희 MBC단원들은 그 누구보다 춥습니다. 합창단이 없어진다는 소식이 저희에게는 넓디 넓은 시베리아 벌판과 같습니다. 예전에 저희가 캠프를 갈때마다 사장님께서 조심히 재미있게 놀다오라고 말씀해 주셨죠. 저희는 예전의 그 인자하신 사장님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제 꿈이 가수라고 말씀드렸었죠. 제가 MBC합창단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실력이 있었을까요? 지금도 썩 잘하지는 못하지만 합창단에 다니기 전보다 훨씬 향상 되었어요. 사람들은 항상 최고가 되기를 원하죠.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피땀 흘리며 노력하겠습니다. 갖은 노력으로도 최고가 될 수 없다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고는 값비싼 금덩어리와 같지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소금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합창단에 어린 초등학생 동생들도 있습니다. 자라나는 새순과 같은 저희의 꿈과 희망을 짓누르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저희 합창단 부디 폐쇠하지 말아주세요. 작은 것에 감사하고 은혜에 보답하는 MBC단원들이 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