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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람회 10주년 '싱 어게인'...다시 뛰는 '여수'

(앵커)
전남동부지역의 발전을 크게 앞당긴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10주년을 맞았습니다.

화려했던 추억을 기억하고, 새로운 도전에 대비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준비되고 있고,
그 중심이 될 박람회장은 활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리멤버 2012, 싱어게인 여수.

10년 전 박람회의 열기와 감동을 노래하는
숨은 실력이 수준급입니다.

박람회 1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열흘동안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집니다.

여수엑스포를 기억하는
각계 인사들의 축하메시지가 모아지고 있고,
박람회 자원봉사자들도 뜻깊은 자리에서 다시 만납니다.

이번 10주년 행사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 이벤트를 통해
당시의 추억을 소환하고
앞으로 있을 지역의 미래 청사진을
더욱 선명하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집니다.

*김태완
"사후활용에 대한 내용과 2026 섬세계박람회에
시민들의 역량을 집중시키고, COP33을 남해안.남중권과 함께
여수시로 유치하는 계기로 삼고자..."

여수시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기념행사의 최종 점검을 마쳤고
휴가철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일상이 다시 회복되면서
박람회 10주년의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세계를 열광시켰던 핫 플레이스,
박람회장도 활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워터 스크린과 분수, 화염, 레이저와 안개..
환상적인 연출로 오감을 만족시켰던 빅오쇼가
새로운 콘텐츠를 장착하고 올해 공연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특별전시가
20일, 엑스포 아트 갤러리에서 개막하고,
박람회장 국제관에서는
10월말까지 야시장이 운영되는 등,
박람회장 곳곳은 벌써부터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강용주 이사장
"박람회가 개최된 이후에 여수에 인프라가 온전히 확립이 됐고,
여수시가 장기적으로 박람회장을 매개로 마이스 복합도시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여수세계박람회 10년,
남해안의 거점도시 미항 여수가
엑스포의 열기와 감동을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을 다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최우식
여수MBC 취재기자
순천시 고흥군

"좋은 뉴스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