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아타이거즈의 장정석 단장이 해임됐습니다.
기아타이거즈 구단은
자유계약선수 협상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장정석 단장을 해임 조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아 구단은 장 단장이 지난 해 겨울 포수 박동원과
FA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한 정황이 드러나
KBO에 신고하고 구단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또 별도로 낸 사과문에서 개막을 앞둔 리그 전체에
누를 끼치게 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단 임직원과 선수단의 준법 교육에 더욱 힘쓰고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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