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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데스크

모텔에 4개월 딸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부모 징역형

태어난 지 4개월 된 딸을
모텔에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부부가
각각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김혜선 부장판사는
'부부가 자녀를 상당 기간 방임해 죄질이 나쁘다'면서도,
다만 '확정적인 고의를 갖고 범행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사이
23차례에 걸쳐 생후 4개월된 딸을
홀로 두고 외출하고,
지난해 10월 8일에는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모텔 객실에
아기를 5시간 가량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MBC뉴스 #아동학대 #방치 #징역형
이다현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교육 담당

"안녕하세요. 이다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