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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데스크

자전거 타고, 맨발로 걷고...건강한 주말 행사 가득

(앵커)
주말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영산강을 바라보며 자전거를 타는 
규모 있는 전국 단위 대회부터
동네 숲길을 맨발로 걷는 축제까지.

지인들과 함께 추억을 남기고,
또 건강도 지키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초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5, 4, 3, 2, 1, 출발!"

시작 신호가 울리자,
선수들이 긴 대열을 유지하며 출발합니다.

초반에는 영산강변을 여유롭게 달리다가,
8km 회전 교차로부터
각기 속도를 내기 시작합니다.

55km 구간부터 7km가량 이어지는
오르막길에서는,
모두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온 힘을 다해 페달을 밟습니다.

올해는 전국에서
약 1,300명이 참가 신청했습니다.

* 정 직 / 목포시 옥암동
"작년에 첫 대회 나가서 좋은 기억이 있어서
올해 2회 때 참가하게 됐습니다.
또 좋은 성적으로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나주 영산강변을 포함한
100여 km, 120여 km 코스가 있습니다.

특정 구간을 제외하고,
경쟁 없는 대회이다 보니,
지인들과 추억을 남기기도 좋습니다.

* 김윤미 / 무안군 일로읍
"저희 동호회끼리 같이 어울리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단상에 오르면 좋고요,
안 되면 즐기는 것도 좋고요."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도심 속에 있는 숲입니다.
이곳에서는 맨발로 걷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신발을 벗고 바지를 걷어 올리고,
숲을 걷습니다.

흙과 모래가 발바닥에 주는 자극이
익숙하지 않지만,
어느새 적응하게 됩니다.

* 홍근혜 / 참가자
"생각보다 발이 아픈데, 계속 오래
걷다 보니까, 아픈 게 사라지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황토탕에 발을 담그고 앉아 쉬거나,
진흙을 꾹꾹 밟으며,
남녀노소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 최진원 / 참가자
"뭔가 여기 걸어오면서 물이 뿌려져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딱 있어서 좋아요."

가족, 친구 등과 함께 하며,
건강까지 지킬 수 있어,
시민들은 일석이조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MBC 뉴스 김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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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롱
광주MBC 보도본부 취재기자

"더 따뜻하게 더 날카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