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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기자 입력 2022-09-06 08:41:46 수정 2022-09-06 08:41:46 조회수 0

(앵커)

여수 연등천 앞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강서영 기자, 지금 여수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2시간 전까지만 해도 비가

쏟아지듯 내렸는데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비가 거의 그쳤습니다.



하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고 있어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제가 지금 있는 연등천 인근에는

2천3년 태풍 매미 당시 큰 피해를 겪었던

수산물 시장이 모여 있는데요


태풍이 몰아치던 새벽 내내 마음을 졸였던

인근 시장 상인들은 간밤에 발생한 침수 피해는없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11호 태풍 힌남노는 여수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오늘 0시부터 불과 4시간 동안

광양 백운산엔 118.5, 여수 100.9밀리미터의 비가 내렸고,



어제부터 집계하면 광양 백운산은 225mm

고흥 179, 여수 160mm의 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여수 거문도에는 한때 순간최대풍속 초속 35.2m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남소방에는 38건의'

크고 작은 피해 사례가 접수됐습니다.



여수에서는 웅천동과 신월동 사이

도로에서 침수가 발생했고

아파트 주변 야자나무가 부러지기도 했습니다.



운행 중단예정이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태풍이 지나가면서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마을 회관이나 학교 체육관에서 밤을 지샜던

여수지역 섬마을 주민들도 다시 집에 돌아갔습니다.



다행히 걱정과는 달리

아직까지 힌남노 북상에 따라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린 만큼

날이 밝으면

피해 신고 건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여수 연등천에서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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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김종태 jtkim@ysmbc.co.kr

여수MBC 보도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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