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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1주기](중계차) 이시각 팽목항

◀ANC▶

1년 전 오늘,
세월호는 476명의 승객을 태운 채
진도 맹골수로 해역에 침몰했습니다.

이가운데 9명은 아직 돌아오지 못했죠.
오늘은 참사 1주기를 맞아 잊을 수 없는
세월호를 다시 이야기해보려합니다.

이 시각 진도 팽목항에 나가있는
김진선 기자 연결합니다.

◀END▶
◀VCR▶

네. 진도 팽목항에 나와있습니다.
(흐리거나 비..날씨 언급)

제 뒤로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9명의 이름을 새긴 깃발이
나부끼고 있습니다.

이 곳 팽목항에는 1주기에 맞춰
세월호 기억의 벽도 완성돼있는데요.

전국 곳곳에서 그려보낸 4천 7백여 장의
추모 그림 중간에는 세월호 희생자
3백 4명의 초성이 새겨져있습니다.

VCR-----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어제(15)
유가족 4백여 명이 사고해역과 가까운
이곳에서 위령제를 지냈습니다.

평소 이곳에는 실종자 가족 일부만
남아있지만, 1주기를 맞아 찾아온 유가족과
시민들이 밤사이에도 이곳을 지켰습니다.

참사 꼭 1년이 되는 오늘도
추모행사가 이어집니다.

잠시 뒤 10시부터 이곳에서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했던
진도군민들이 1주기 추모식을 엽니다.

실종자 가족과 시민 등 천 5백여 명이
참석하고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문
낭독과 씻김굿, 풍등날리기 등이 진행됩니다.

오후에는 법회와 미사 등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종교 행사도 이어지는 한편,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추모 문화제가 열립니다.

지금까지 진도 팽목항에서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