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전두환 사망과 관련해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며 엄정한 진상 조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위원회는 '조사대상자 전두환 사망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전두환이 지난 41년간 진실을 밝히고 사죄할 기회가 있었으나 변명과 부인으로 일관하며 5·18희생자들의 고통을 가중 시켜왔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그동안 "조사안내서와 출석요구서를 발송했었지만 전두환은 지병을 이유로 거부 의사를 밝혔었다며 법률이 부여한 권한과 책임에 따라 엄정한 조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사위는 아울러, "신군부 핵심인물들이 더 늦기 전에 국민과 역사 앞에 진실을 고백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