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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코로나19

함평서 오미크론 변이 추가 확인..누적 16명

(앵커)

함평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 13건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어린이 등 16명이 확인됐는데,
방역당국은 이들과 접촉한 430여 명을
격리하며 확산 차단에 나섰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기자)

함평에서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로 확진된 주민은 모두 24명.

서울 가족 모임을 거쳐
함평의 어린이집과 보건소로 퍼진 것으로
어린이 7명이 포함됐습니다.

이가운데 3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된 데 이어 13명에게서도 같은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 함평군 보건소 관계자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된 사람하고
접촉해서 감염된 사람들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전남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모두 16건.

전라남도는 나머지 확진자 8명 역시
감염원이 같은 만큼 오미크론 변이는
추가로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관련 접촉자 격리가 시급한 상황.

간접 접촉자까지 포함해 함평지역 격리
대상자가 430명을 넘어선 이유입니다.

자가격리 대상자들은 하루 한 차례씩
진단 검사하는 등 방역당국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조금이라도 노출되신 분들이 434명인데요.
이 분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매일 검사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혹시 이 분들이 추가로 감염 사례가 없도록..."

전남에서는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68명이 확진되는 등 대부분 시군에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이 이미 확인된
함평 외 지역에서도 확진자 20퍼센트 가량을
표본 검사하며 변이 바이러스 차단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김진선
목포MBC 취재기자
전남도청, 강진군, 장흥군, 문화, 교육 담당

"선한 힘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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