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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데스크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

(앵커)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개막해 두 달 여 동안 계속됩니다.

코로나 이후,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말하는 미래 디자인의
비전과 방향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관람객의 몸짓에 따라 수묵화 속 대나무가 흔들리며 바람소리를 냅니다.

전통 예술과 과학, 감성과 기술을 접목해 또 다른 세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기후 위기 시대,
미래의 정원은 다양한 초화류가 재배되는 공간이자,
스마트팜과 같은 식물공장으로써의 기능도 맡게 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는
디자인과 혁명을 뜻하는 레볼루션의 합성어인 디-레볼루션입니다.

과거 증기기관 발명이 산업혁명을 불러왔다면,
 4차 산업혁명의 미래에는 디자인이 인류의 삶과 일상의 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본전시 외에도 특별전과 AI관, 체험관과 지역 산업관 등으로 나뉘어,
세계 50여 나라 420여 작가와 기업의 작품 천 여 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 조영준 큐레이터/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체험관
"일상에서 느끼는 변화 자체가 결국에는 하나의 혁명처럼 다가오고
그런 혁명이 계속되면 진화로서 미래의 것이 된다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비엔날레전시관과 디자인진흥원 등에서 다음 달 31일까지 계속됩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입니다. 
조현성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 교육*문화 담당
전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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