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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전남 경선이 최대 승부처

(앵커)
이번 광주,목포,여수MBC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이낙연 후보가
광주전남에서 치열하게 1,2위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는 4일부터 민주당 경선레이스가 본격 시작되는데요.
광주전남 경선이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최대 승부처가 호남이라는 데 대해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앞다퉈 호남을 찾았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제가 사회적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
어머니 같은 역할을 한 곳이 호남이기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도 보면 사회적 어머니 같은
존재입니다.

* 이낙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광주에서 성장한 사람으로서 광주전남은 저의
내면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잘 아실 겁니다.

광주,목포,여수MBC가
민주당을 포함해 범진보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며
이재명, 이낙연 후보가 1,2위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8.4%포인트 앞섰는데 전남에서는 두 후보의
선호도가 똑같았습니다. 

하지만 전남지사를 지냈었기에
이낙연 후보 측 입장에서는 만족할만한
여론조사 결과라고 보기 힘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세는 여전합니다.

전,현직 전남도의원들이 잇따라 이낙연 후보 지지선언을 하며 민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이에맞서 이재명 후보 측도 전남에 특보단을
꾸리고 지지세를 넓히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은 추석 연휴 이후 2차 슈퍼위크의 포문을 여는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앞으로 호남 표심을
잡기 위한 민주당 대선 주자들의 공략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조사의뢰:광주MBC 목포MBC 여수MBC
조사기관:(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광주시,전라남도
조사대상:18세 이상 남녀
조사기간:2021.8.30~31(2일간)
조사방법:무선 전화면접(100%)
표본크기:광주 804명 전남 802명
피조사자 선정방법:성/연령/지역별로 할당, 3개 통신사 휴대전화 가상번호
응답률:광주 20.8%(3,872명 중 804명 응답)
전남 21.3%(3,759명 중 802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1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광주 전남 각 95% 신뢰수준 ±3.5%p
질문내용: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광주·전남 통합 결과는 유권자 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하여 산출)
김양훈
목포MBC 보도부장

"지금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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