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여수 웹드라마, 국제 관광 홍보 콘텐츠로..

(앵커)
여수의 주요 관광지 홍보를 위해 제작된
여수시의 웹드라마가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곱번 째 여수시 웹드라마가 제작 공개됐는데,
국제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을 받는 등
작품성까지 인정받으면서
뉴미디어 시대에 최적화된
국제 관광 홍보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수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악공청에서 현재 여수 밤바다 버스킹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일곱 무지개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웹드라마 '무지개'.

이 드라마는 올해 여수시가 자체 제작 공개한
웹드라마입니다.

여수시가 제작한 웹드라마는
이번 작품 '무지개'까지 모두 7편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신지끼의 사랑 이야기'를 시작으로,
'여명', '동백' 등 모든 작품들은
공통적으로 여수의 유명 관광지나
지역의 숨겨진 명소를 드라마 속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 설화 등 까지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담아내고 있습니다.

여수시의 웹드라마는
5~10분 분량, 4~5부작으로 제작돼,
모바일 웹 컨텐츠에 익숙한
국내.외 젊은 층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7개 작품의 누적 조회수 만 700만 건이 넘을 정도로
큰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2019년에 만들었던 동백이란 작품은 지역의 아픔,
여순사건을 다뤘던 작품이고 이 작품은 약 50여만 건
조회가 됐고 그다음 호접몽이란 작품이 160만 건,
작년에 제작됐던 윤슬이란 작품은 460만 건 정도 됩니다."

여기에 단순히 지역 관광 컨텐츠 홍보를 넘어
작품성까지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2019년 작품 동백은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에서
황금늑대상을 수상하는 등
여수시의 웹드라마는
국내.외 유명 웹페스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7년 동안 7개 작품의 수상 실적 만
13차례에 이릅니다.

"2019년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에서 상을 받은 것을 포함해
각종 국제 대회 LA라든지 마이애미 이런 부분에 공식 초청을
받고 있고 올해 만들어진 무지개도 LA 웹페스트에 공식 초청을
받은 상태입니다. "

여수시의 새로운 국제 관광 홍보 마케팅의 한 영역으로
이제 당당하게 역할을 하고 있는 웹드라마.

여수시는 오는 11월,
새로운 8번 째 웹드라마 제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김주희
여수MBC 취재기자
여수시

"좋은 뉴스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