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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개관 10주년 '예울마루' 효과는?

(앵커)
오는 10일, GS칼텍스 예울마루가
개관 10주년을 맞습니다.

기업의 사회공헌 모델로
이른바 '예울마루 효과'에 대해
지역 문화계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역의 문화예술단체들이
5월 10일을 'GS칼텍스 데이'로 제안했습니다.

2012년과 2019년 5월 10일,
각각 예울마루와 장도가 개관한 것을 기념해
GS칼텍스 재단의 사회공헌사업을 재평가한 겁니다.

*정희선 범민문화재단 이사장
"GS칼텍스 데이는 순수 민간이 시작한 작은 행사지만,
앞으로 매력적인 문화도시를 꿈꾸는 도시의 귀감이 될 뿐만 아니라,
나비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봅니다."

이들 단체들은 예울마루가
남해안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시설로,
여수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고,
지역사회공헌사업의 구체적이고 대표적인
모범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세계적인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한
친환경 건축물인 예울마루는
개관 이후 10년동안 백2만 명이 찾았고,
주요 기획공연은 전국 공연장 평균을 크게 웃도는
유료객석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성녀
"제가 전국의 극장을 다 다녀봤는데,
정말 경관도 좋고 깨끗하고 잘 지어진 극장(입니다.)"

예술의 섬, 장도는
3년 만에 80만 명 이상이 다녀갔습니다.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도
독보적인 아트센터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승필 예울마루 대표
"예술의 불모지였던 여수가 남해안.남중권의 대표 아트센터가 있음으로써
예술의 도시로 자리잡는데 큰 기여를 해 왔고요."

예울마루 측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중심센터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모델로
예울마루 효과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최우식
여수MBC 취재기자
순천시 고흥군

"좋은 뉴스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