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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국내 최장 연륙인도교...관광개발 청신호

(앵커)
노둣길이 유일한 통행로였던 
고흥군 남양면 우도에
국내에서 가장 긴 연륙인도교가 놓였습니다.

고흥군은 고흥 북부권 관광의 중심인 우도 권역을
정부의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계획과 연계해
새로운 명품 관광지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득량만 깊숙한 곳에 자리한 
고흥군 남양면 우도.

1.3㎞ 남짓한 노둣길 위로 
화려한 무지개빛 인도교가 새로 놓였습니다.

하루 두번 바닷길이 열려야만 통행할 수 있었던
51가구, 84명의 섬 주민들에게는 
더 없이 반가운 일입니다.

우도 레인보우교는 
국내에서 가장 긴 연륙 인도교로,
72억 원의 예산으로
공사 1년 8개월 만에 준공됐습니다.

특히, 난간과 바닥에 무지개색을 칠해
주변 바다와 어우러진 멋진 경광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더우기 주민들에게는 응급상황 시에도 
언제나 곧바로 나올 수 있는 길이 생겼습니다.

* 김정환 우도마을이장 /고흥군 남양면
"보시다시피 섬이지 않습니까? 노둣길만 있었는데
이번에 인도교가 설치가 돼가지고 갑자기 응급 상황이나
이런 상황이 있을 때 상당히 많이 불편했는데 인도교가 생겨서
이제 그런 점은 해소될 것 같아서 아주 좋습니다."

고흥군은 앞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레인보유교 주변에 편의시설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미 4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망대와 산책로, 특산품 판매장 등, 
우도 가족의 섬 조성사업을 마쳤습니다.

고흥군은 전체 5개 관광개발 권역 가운데
우도가 포함된 북부권을 정부 계획과 연계해
기후치유여행의 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 공영민 고흥군수
"우도는 지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사실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에 포함이 돼 있습니다.
이게 2028년부터 시작하는 사업인데
여기에는 어마어마한 예산이 투입되는데..."

고흥 우도를 잇는 무지개 인도교는
득량만의 멋진 노을을 감상하는
또다른 볼거리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최우식
여수MBC 취재기자
순천시 고흥군

"좋은 뉴스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