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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충북 구제역 확산..전남 농가도 비상

(앵커)
충북 청주와 증평 등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4년 4개월 만입니다.

소와 돼지 등 우제류 농가가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전남에서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소 4백 마리를 키우고 있는
지역 축협의 한 생축장.

충북에서 들려온 구제역 소식에
농장 출입은 통제됐고, 방역은 강화됐습니다.

지역 농가들도 불안감에 소독 강화를 요청하면서
9대의 방역 차량이 쉴 새 없이
농가 인근 도로변과 농장 출입구 등을
소독하고 있습니다.

* 김남민/목포무안신안축협 경제상무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정지역을 유지해온
우리 지역이지만 이번 구제역으로 인해
우리지역 축산 농가들께서도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와 돼지,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 생기는 전염병인 구제역.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이후
4년여 만의 발생입니다.

2000년 이후 전국에서
430여 건의 구제역이 발생하는 동안
청정지역을 유지해왔던 전남.

2만여 농가에서 소와 돼지 등
212만여 마리를 사육중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규모가 큽니다.

전라남도는 구제역은 공기로도
전파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다며
유입 차단을 위한 긴급 일제접종에 나섰습니다.

* 이영남 방역정책팀장/전라남도 동물방역과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지난 일주일 사이 충북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모두 10건, 대부분 백신 접종이
미흡했던 것이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소규모 농장에는 전문인력을 투입해
접종을 지원하는 한편 백신접종이 미흡한 농장에는
과태료 처분과 함께 보강접종 등
특별관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김진선
목포MBC 취재기자
보도부장

"선한 힘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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