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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무소유' 법정스님 정신 기리는 조형물 설치

(앵커)
고 김대중 대통령의 모교인 목상고등학교는
개교 100년이 지난 역사가 깊은 학교인데요.

김대중 전 대통령 동상에 이어
무소유를 실천해 왔던 법정스님을 기리는 조형물도
법정스님의 모교인 목상고등학교에 설치됐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개교 102주년을 맞이한 목상고등학교

학교 한켠에 청동으로 만든 투박하고 작은 의자
하나가 눈에 띕니다.

법정스님이 순천 송광사 불일암에서 땔감으로 쓸
장작으로 만든 의자를 실물 그대로 다시 제작한 겁니다.

의자 밑은 지름 5.5m의 화강암으로 된 원형판을 깔았고
우리말과 한자로 '무소유' 글씨가 새겨졌습니다.

이 조형물은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의
무소유 정신을 알리기 위해 법정스님의 모교인
목상고등학교에 설치됐습니다.

* 고영일 법정스님기념 조형 건립위원장

* 김현서 목상고 재학생

법정스님 기념 조형작품 제작에는
동문과 기업인들 그리고 수많은 불자들이 후원을 했습니다.

지난 1920년 6월 문을 연 목상고는
김대중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과 법정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교육 철학에 담고 있습니다.

* 서영길 목상고등학교장
우리 목상고는 1920년 6월 1일 문을 열어...

김대중 전 대통령 동상에 이어
법정스님 기념 조형물까지 갖춘 목상고등학교는
이제 두 분의 삶과 가르침을 되새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김양훈
목포MBC 취재기자
전남도청ㆍ도의회ㆍ정당, 전남농협ㆍ무안ㆍ영암, 한국농촌공사ㆍ영산강사업단
"지금 최선을 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