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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상승세 KIA, 상위권 팀과 맞대결..."LG*키움을 잡아라"

(앵커)
기아타이거즈가 지난 주말 3연전에서 주춤하며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습니다.

기아는 이번 주 2,3위팀인 LG, 키움과 차례로 맞붙으며
본격적인 순위싸움에 나섭니다.

조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6월의 첫 날부터 불을 뿜은 기아의 홈런포

만루홈런을 포함한 홈런 3방을 몰아치며 2승째를 챙기더니,
다음 경기에선 8,9회 연속 득점으로
짜릿한 역전승까지 거뒀습니다.

6월 2일 두산전 방송중계
5월의 뜨거웠던 기세를 6월에도 몰고가는 기아타이거즈가
이번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습니다

두산과 맞붙어 세 경기를 내리 이긴 것은 8년만으로,
지난 2019년부터 3년 동안 두산에 거둔 승수가 3승,3승,5승에
불과했던만큼 기쁨이 더 컸습니다.

지난 주말 경기에서 KT의 투수진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아쉬움을 남긴 기아는 이번 주 3위 엘지, 2위 키움를
안방으로 불러들입니다.

두 팀과의 승차는 엘지와는 반 게임,
키움과는 2.5게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당장 주중 경기부터 엘지의 용병 투수 2명을
상대해야하는 일정이어서 쉽지않은 대결이 예상됩니다.

기아로선 오랜 부진에 빠졌던 최형우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 팀 타선 전체에
얼마나 큰 상승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지가
이번 주 순위싸움을 좌우할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입니다.


조현성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 교육*문화 담당
전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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