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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데스크

"산업 키우고, 문화를 넓히고, 돌봄은 두텁게"

(앵커)
민선 8기가 출범한지
어느덧 100일을 맞게 됐습니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연 강기정 광주시장은
산업과 문화, 복지 분야에
역점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강기정 광주시장.

그동안의 기간을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로 나아가기 위한
엔진을 장착하는 시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불필요한 업무와 시장중심 의전문화와 결별하고,
직접 소통하는 시스템과 시민 중심의 의전문화로
전환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도체 공동추진위 출범 등
전남과 눈에 보이는 상생을 시작하고,
상생카드 등을 재개해 어려운 경제에서
민생과 살림을 챙겼다고 평가했습니다.

* 강기정/광주시장
"취임 직후 제1호 결재로 '민생경제대책본부'를 가동했으며,
상생 카드를 재개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지원도 확대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후보자 시절부터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꼽은
이른바 5+1에 대해선 약속한대로
연말까진 완료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하지만 군공항 이전 문제는
임기 안에 해결책을 내놓겠다고 말을 바꿨고,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은
서진건설과의 소송 중이어서
민선 8기 출범 이전과 똑같은 상황입니다.

또, 이른바 빅3 유통업체들의 유치 전쟁이 진행 중인
국가지원형 복합쇼핑몰 문제는 국비 9천억 원을 요청했지만
정부와 여당이 난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산IC와 백운 지하차도,
일신방직 부지 개발 현안도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 조선익/참여자치21 공동대표
"100일 안에 나름의 해법을 내놓겠다고 했지만
100일까지의 행보는 그 해결을 하지 못하는 이유를
찾아내는 거에 집중을 하다 보니 그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광주의 산업은 키우고, 문화를 넓히고,
돌봄은 두텁게 하겠다는 강기정 시장.

남은 기간 동안 강기정 호가
제시한 목표를 이루고 순항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송정근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주말뉴스데스크 앵커

"당신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