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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데스크

화물연대 파업 여파...금호타이어 30% '감산'

화물연대 파업이 8일째를 맞은 가운데
재고가 쌓이면서 금호타이어가 감산에 들어갔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완성된 타이어 재고가 쌓이고
확보된 원재료가 소진되면서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의 생산량을
30%가량 줄이기로 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두 공장에서
하루 6만 5천여 본의 타이어를 생산하는데
오는 6일까지 5만본 이하로 생산량을 줄이고,
이후에는 휴업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아직 제품 출하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가운데
수출용 컨테이너 차량 운행이 멈춰서면서 수출 제품 출하만
중단된 상태입니다.

조현성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 교육*문화 담당
전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