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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뉴스데스크

쌀값 추락, 백방이 무효..왜 ?

(앵커)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쌀값 하락세가
멈출 기세를 보이지않고 있습니다 .

정부가 초과 생산된 쌀을 사들인 대책도
산지에서는 소용이 없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농협 하나로마트입니다.

쌀 20킬로그램 한 포대가
4만7천 원에서 4만9천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일년 전과 비교해 만 원 이상
떨어진 가격입니다.

* 유현승 목포하나로마트
"올 상반기부터 쌀값 하락세가 "

쌀값 하락세는 산지에서
더 아우성입니다.

20킬로그램 한 포대가 일년 전보다 20% 이상
떨어진 4만3천9백 원 선,

정부가 초과생산된 쌀을
3차례나 시장 격리를 했지만
바닥의 끝을 알 수 없습니다.

45년 만에 최대 하락폭인데도
재고 쌀은 넘쳐나고 있습니다.

농협창고마다 쌀을 담은 포대들이
산더미 처럼 쌓여있고
미곡처리장 사일로도 가득 찼습니다.

전국 농협이 안고 있는 재고쌀만 42만8천 톤,

역대 최고 치 수준입니다.

이가운데 전남이 10만2천 톤,
전북이 8만 톤으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대부분의 지역 농협들이
10억 원 안팎의 손실을 떠안아야하는 상황입니다.

* 김원일 / 전남농협 경제지주 부본부장

문제는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햅쌀 수확입니다.

올해도 풍작이 예상되는데
기존 창고들이 재고쌀로 넘쳐
햅쌀을 매입하고 보관할 공간이
태부족한 실정입니다.

당장 추가 시장격리 이외에는
뾰족한 대책이 없는 가운데
수확철을 앞둔 농협과 농민들이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문연철
목포MBC 취재기자
전남도청, 무안군, 영암군 담당 전문분야 :정치.생태

"사람 냄새나는 따뜻하고 공정한 사회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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