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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데스크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 "팬 가슴뛰는 시즌 만들 것"

(앵커)

 기아 타이거즈는 올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김종국 감독은 올해는 반드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겠다며,
팬들의 가슴이 뛰는 시즌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선수들에게는 '두려움 없는' 야구를 주문했습니다.

조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몸값 150억원을 자랑하는, 공격과 수비,
주루와 장타력까지 갖춘 국내 최정상급 외야수의 영입

기아에서만 14시즌을 뛰며
KBO 현역 최다승 투수이기도한 에이스의 귀환

팬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을 수 밖에 없고,
김종국 감독도 이를 잘 알고 있다며 취임식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 김종국 / 기아 타이거즈 감독
"기아 타이거즈 팬 여러분 가슴이 뛰는 그런 시즌 만들도록, 잘 하겠습니다."

이를위해 선수들에게 결과를 두려워하지않는 적극적인 플레이를 주문했습니다.

선수단 모두가 '팀 퍼스트'으 정신으로 똘똘 뭉치면 못할 일이 없을 것이라며
자신은 항상 가장 높은 곳을 지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5년 전 고향팀으로 복귀한 이후 줄곧 해결사 역할을 해왔던 최형우 선수도,
올 시즌은 달라진 모습으로 팀과 자신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 최형우
"저희 팀도 그 전보다는 소통도 잘되면서, 뭔가 잘 이뤄질거라는 느낌이 옵니다."

기아 타이거즈 선수단은 다음 달 1일 설 당일부터
함평 챌린저스 필드에서 올 시즌을 대비한 본격적인 동계 훈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입니다. 







조현성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 교육*문화 담당
전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