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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미항 여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한다."

(앵커)
여수시가 올해로 개항 1백주년을 맞았습니다.

3년 앞으로 다가온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여러 시설이 확충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23년 계묘년 새해.

여수시는 신년화두를 '일신연풍'으로 선정했습니다.

'나날이 새로운 풍요로운 시절을 열어간다'는 의미입니다.

이렇듯 여수시는 올해
가장 먼저 여수만 르네상스의 실현을 위해,
가막만 등 5개 만의 특성을 살린 중장기 종합 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입니다.

여수 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도
더욱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섬 박람회 주 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를 정비하고
섬박람회 조직위원회를 설립해서 해외 참여국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로 개항 100주년을 맞은 여수항의 상징 사업을 추진해
해양관광 거점항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과
평화공원의 유치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입니다.

지역 SOC 확충 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여수 남해간 해저 터널과
화태 백야 간 도로 건설을 추진 함으로써,
여수시를 중심으로 한
동서 연결망을 완성하고,
고속도로 여수 연장, 전라선 고속화 사업 등
광역 연결 도로망 확충 사업도 본격화 할 방침입니다.

웅천과 문수, 미평삼거리, 만흥IC를 잇는 도로 개설 사업 등
시내 순환 연계도로망의 추진과 함께,
공영 주차장의 확대 조성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됩니다.

여수시청사 통합과 관련한 신년 계획도 공식화했습니다.

*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본 청사 별과 증축을 본격 추진하고
동시에 여서 청사를 되찾아 지역 간 균형 발전에 힘쓰겠습니다."

여수시는 또, 문화예술재단의 설립과
여수시립박물관, 미술관 등 조성을 통한
문화 예술 기반을 확충하고,
웅천 마리나 항만 개발, 가막만 양식장 정비를 통해
해양 스포츠 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지난 해 민선 8기 공약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조직 개편의
밑그림을 그려 온 여수시.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의
미래 청사진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계묘년 새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김주희
여수MBC 취재기자
여수시

"좋은 뉴스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