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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취득 사기 '제니퍼 정' 징역 9년

미국 영주권 취득을 알선한다며 
40억대 사기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포 사업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 고상영 판사는
사기 혐의로 구속된 
재미교포 51살 정 모씨에 대해
징역 9년을 선고하고,
함께 기소된 여동생에게도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제니퍼 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피고인은 자녀 유학이나 
미국 영주권 취득 명목으로 피해자 4명으로부터
4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고,
동생은 6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18년 외국 의료기기회사의
한국 측 파트너를 자임하며
허위로 광주시에 3천 2백억원 규모의
투자를 제안해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제니퍼정 #미국유학 #영주권 #사기 #재미교포

송정근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주말뉴스데스크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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