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회화의 뿌리와 정신을 탐구해온 한국화가 박종석씨가 나주 출신의 '항일지사이자 서화가' 김도숙의 삶을 조명하는 전시를 갖고 있습니다. '의병지사-김도숙의 삶과 예술'전은 1900년대 초 일본군과 치열하게 싸웠던 의병이자 문인화가 였던 김도숙의 일대기를 풀어낸 작품과 잘 알려지지않은 16명의 의병장 인물상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광주무등현대미술관에서 다음 달 10일까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