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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데스크빅데이터 뉴스

빅데이터 기획2: '일자리'에서 '소상공인'으로

(앵커)

코로나19가 불러온 변화를 빅데이터를 통해 살펴보는
광주MBC, 세한대학교 공동 특별 기획 <빅데이터는 알고있다>시간입니다.

코로나 대유행 전후로 지역경제에 대한 화두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조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음악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자체 유튜브 영상도 제작하고 있는 오영석 대표

지역의 명소를 무대삼아 부르는 추억의 명곡 콘텐츠로 구독자 10만명을 1차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사업 초기, 하지만 오 대표는 매출이 늘며 사업이 자리를 잡아도 누군가를 고용할 계획은 없습니다.

* 오영석 대표(스튜디오 운영/유튜브 제작)
"3명 2명까지만 해도 매달 나가는 고정 지출이 좀 커지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이제 본질에서 벗어난 사업으로 넘어갈 수도 있고 그런 부분 때문에 조금 조심하고"

'고용없는 성장' '만성적인 저성장' 시대, 우리 경제에서 '일자리'가 최대의 화두로 떠오른지는 꽤 오래 됐습니다.

코로나 19 발생 이전, 지역경제와 관련한 가장 뜨거운 주제도 '일자리' 창출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현실은 2018년 1월 이후 3년 9개월 동안의 신문과 방송 기사 10만건과 지자체 홈페이지 공공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고스란히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지역경제와 관련돤 가장 주요한 키워드는 일자리'와 '청년' '구직자' 등이었습니다.

반면에 코로나 19가 위세를 떨쳤던 지난 1년 8개월 동안은 '소상공인'과 '어려움' 등이 가장 자주 등장하는 핵심 키워드로 떠올라 지역경제를 둘러싼 사회적 이슈가 '일자리'에서 '소상공인'으로 옮겨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경제가 과거보다 더욱 힘들어졌음은 이른바 '감성 단어 빈도 분석'에서도 확인됐습니다.

코로나 19 이전만해도 '많다''좋다''개선''성공''혁신' 등의 긍정어 빈도가, '어렵다' '부담''불편' '불황'과 같은 부정어보다 5천회 가량 더 많이 언급됐지만, 코로나 19 이후에는 부정어의 출현 빈도가 긍정어를 천회 가량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유정 부원장 / 한국빅테이터진흥원
"그래도 코로나 이전에는 가능성을 가지고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지역 경제를 경제 내다봤었고 코로나 이후에는 너무 더 힘들다 보니까..."

또 코로나19 이후로 출현 빈도가 크게 낮아진 키워드 가운데는 '행사'와 '개최''방문''참석' 등이 포함돼있어 코로나로 인해 지역의 관광과 여행업계가 직격탄을 맞았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입니다.
























조현성
광주MBC 취재기자
경제, 혁신도시(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