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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뉴스데스크

20만 호남 권리당원의 선택은?

(앵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민주당 호남 지역 경선을 앞두고
각 후보들의 표심 다지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호남 지역은 권리당원 수가
전체의 30%에 달하면서
호남 경선 투표 결과가 결선투표 여부를 가를
최대 분수령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광주를 찾았습니다.

호남 경선 일주일을 앞두고 2박 3일 동안
표심을 다지기 위한 호남 일정을 시작한 겁니다.

특히 광주 전남북 시민에게 특별메시지를
던지며 지지를 호소했는데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은 기득권 적폐세력과의 마지막 승부라며
호남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재명 /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압도적인 경선 승리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호남이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이낙연 후보도 호남 지역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연일 대선 정책을 발표하고,
캠프 지도자들도 광주와 전주를 찾아가
기자간담회를 자처했습니다.

이낙연 후보도 호남 민심이 배수의 진을 자신에게
빠른 속도로 반응하고 있다며
호남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박광온 / 이낙연 캠프 총괄본부장
“국민들께서 이낙연 후보의 진심과 절박함에 깊은 마음으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호남의 경우는 그 속도가 더 빠릅니다. ”

민주당 후보들이 호남 지역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호남 지역 경선 때문입니다.

호남 지역의 권리당원은 20만 명으로
지역순회 경선 중 가장 큰 규모이고,
호남의 결정에 따라서 향후 경선 향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오승용 / 킹핀정책리서치 대표
“호남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은 대체적으로 민심의 흐름과 크게 벗어나 있지 않고
호남 경선의 결과에 종속될 가능성이 높다라는 점에서..”

여기에 정세균 후보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지 않아 전북 표심이 무주공산됐고,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 등 새로운 변수가 떠오르면서
호남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송정근
광주MBC 취재기자
정치/행정(광주시의회)
"당신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