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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뉴스투데이

순수 우리기술 '누리호'.. 오늘 발사

(앵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오늘 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발사에 성공한다면
우리나라는 독자적으로 발사체를
우주로 보낼 수 있는 7번째 국가가 됩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발사를 하루 앞둔 어제(20)
높이 47m, 폭 3m의 누리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특수 차량에 실려 발사대로 이송된 누리호가
천천히 하늘을 향해 일어섭니다.

어제(20) 무사히 기립을 완료한 누리호는
전자 장비와 연료 주입 밸브 등 설비 정비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오늘(21) 설비를 재점검한 뒤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바람 등 날씨를 고려해 3시에서 7시 사이
정확한 발사 시간이 확정됩니다.

발사 시간 전후로는
나로우주센터 반경 최소 3km에서 95km까지
육상과 해상, 공역의 출입이 통제됩니다.

*오승협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장
"'내일 '비행시험'.. 비행을 통해서 위성을 올릴 수 있는
발사체로서의 기능을 갖고 있는지, 기술적인 단계를 확인하는 것인지.

지상 600~800km 궤도에
위성을 쏘아올릴 수 있는 로켓을 개발하기 위해
2010년부터 약 2조 원이 투입된 '누리호 프로젝트'.

러시아 기술의 도움을 받았던 나로호와 달리
순수 우리기술로 이뤄졌다는 데 의미가 큽니다.

누리호 발사가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등에 이어
독자적으로 발사체를 우주로 보낼 수 있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됩니다.

*오승협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장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할까요."

누리호는 발사 후 16분 이내에
우주 저궤도에 인공위성 모형을 올려놓게 되며,
성공 여부는 발사 30분 안에 판가름날 예정입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강서영
여수MBC 취재기자
순천시ㆍ광양경찰
"MBC 뉴스 강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