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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데스크

광주비엔날레 본격 준비

(앵커)
제 13회 광주비엔날레가
오는 4월 1일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전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공동체 회복과 연대라는 기획 의도가
좀더 분명히 관객에게 다가갈 것으로 보입니다.

우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리포트)

우리나라 전통 상여를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삶과 죽음, 그리고 그 너머에 있는 세계를
연결합니다.

샤머니즘과 테크놀로지라는
상극의 세계가 섞여 있는 제 1전시실은
지성의 확장과 공동 생존이라는
제 13회 광주 비엔날레의 기획의도가
잘 응축돼 있습니다.

(인터뷰)
나타샤 진발라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이번 전시를 통해 모든 공동체적 가치와
집단적인 지성,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오는 4월 1일 개막하는 이번 비엔날레는
당초 지난해 열렸어야 하지만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두 차례나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또 국가간의 이동이 제한돼
국내외 예순아홉 개 작가팀이
작품을 준비하고 제작하는 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진행중인 재난상황과
이를 회복하기 위한 지구촌의 연대는
이번 비엔날레 전시 주제와 의미가
더욱 부각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데프네 아야스
(광주 비엔날레 예술감독)
"전시의 많은 부분이 현실과 관련이 깊어져 팬데믹 때문에 더 의미 있는 전시가 된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속에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전시 기간도 39일로
당초 일정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대신 전시 작품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프로그램과 출판, 온라인 포럼 등
다양한 형태로 전시 주제를 세계와 공유합니다.

국립광주박물관과 광주극장,
양림동 아트폴리곤에서도
시공을 넘나드는 작품과 다양한 프로젝트가
선보입니다.

엠비씨뉴스 우종훈입니다.
박수인
광주MBC 시사보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