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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데스크

붕괴사고 현장..구조 상황은?

(앵커)

오늘로 엿새째를 맞고 이는
현대아이파크 붕괴 사고 소식부터 시작합니다.

실종자 한 명을 찾은 뒤로
남은 다섯 명은 여전히 위치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영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구조 당국은 실종자가 발견된
지하 1층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콘크리트와 철근 잔해를 치우는 작업을 하면서
수색 활동이 계속 됐지만
아직까지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구조대는 저층부의 수색작업을 앞으로도 이어나가는 동시에,
무너져내린 건물 윗부분에 작업자들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내시경과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 장비와 구조견을 동원해
실종된 작업자들의 위치를 찾겠다는 구상입니다.

오늘 사고현장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건물 고층부에서
콘크리트 조각 등 잔해가 여러 차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작업이 멈췄다 시작되는 일이 반복되면서
구조 작업에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언제든지 2차 사고가 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인 만큼,
소방당국은 낙하물을 감시하는 인력과
사이렌 등을 배치하고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조 작업이 계속되는 데도
실종자를 추가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지 않으면서
사고 현장을 지킨 가족들은 오늘 하루도 답답한 마음 뿐이었습니다.

MBC 뉴스 김영창입니다.

이계상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장

"초심을 잃지않고 중심에 서서 진심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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