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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데스크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는 '디자인을 만나다'

(앵커)
오는 9월에 열리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가
디자인을 만나다로 정해졌습니다.

광주비엔날레와 차별성을 두기위해
'예술'이 아닌 '일상의 디자인'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올해로 설립 20주년,
10번째 대회를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그동안 광주비엔날레와 뭐가 다르냐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예술과 확실히 차별화된 '디자인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를위해 디자인을 만나다라는 주제 아래
'기술'과 '생활양식', '문화'와 '비즈니스'를
열쇳말로 하는 4개의 전시관이 꾸며져
우리 삶의 핵심 요소로 자리한 디자인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 송성일 큐레이터(광주디자인비엔날레 테크놀로지관)
"과거부터 기술과 디자인이 서로 공생발전하면서
지금까지 왔고요. 좀 더 디자인 주도로 갈 수 있는
어떤 디자인을 역할을"

또 세계적으로 지명도 높은 디자인상인
레드닷과 iF(아이에프) 등과 협력해
전시 콘텐츠의 20% 가량을 채우기로 한 점도 눈에 띕니다.

10회 연속 디자인비엔날레를 계속해 온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높이겠다는 취집니다.

*나건 총감독(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제가 알기로는 레드닷과 iF(아이에프)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디자인비엔날레는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감독은 또 매회 맨 마지막에 만들어졌던 지역관은 없애되,
광주지역의 산업제품들을 각 전시관 주제에 맞게 배치해
국내외 최고 디자인제품들과 어우러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 교육*문화 담당
전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