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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투데이

수색 10일째..'타워크레인 해체' 작업 임박

(앵커)

광주 현대 아이파크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10일쨉니다.
여전히 실종자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부터 타워크레인 해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다음주, 본격적인 수색 작업이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송정근 기자, 수색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요?


(기자)

네, 어제도 12시간이 넘는 수삭작업이 진행됐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22층 이상 상층부에 어제 구조대원과
구조견을 투입돼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내시경 카메라와 영상 탐지기를 동원했는데요.

아직 수색 현장이 위험해서
구조대가 상층부에서 투입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타워크레인 부분 해체와 건물 외벽 보강 작업이
끝나는 다음주부터 구조작업이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어제
타워크레인이 더 이상 기울지 않도록 붙잡는
지지용 쇠줄 설치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해체 작업의 안전이 확보된만큼
오늘부터는 본격적인 해체 작업을 시작합니다.

타워크레인 상부층에 있는 27톤 추와 조정실을 해체하고
기존에 해체 하기로 했던 기둥 부분은 넘어질 위험이 없어
해체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내일까지 크레인 해체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크레인 해체가 끝나면 붕괴 이후 최대 4.1cm씩 움직이고 있는
건물 외벽을 주말 동안 고정하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이밖에도 외부 낙하물 방지망 등 모든 안전조치가 완료되면
구조견들이 이상 반응을 보였던 22층과 26층 등
4개 층에 대한 정밀 수색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구조당국은 지자체 능력만으로는 재난 조기 수습에 한계가 있다면서,
정부에 중앙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고현장에서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송정근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당신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