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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활기..상품권 환급에만 1시간

(앵커)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하면서 
전통시장이 활기를 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급절차가 복잡하다 보니
일부 손님들은 불편해하기도 했는데요,

천홍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설 명절 대목을 맞은 
광주 양동시장.

장을 본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정부가 이번 설 명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매 금액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온누리 상품권을 받기 위해섭니다.

최대 2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을 받기 위해 보시는 것처럼
점심시간에도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9억 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는
양동시장과 남광주시장 등 
광주 전통시장에서 진행됐는데 
손님과 상인들은 덕분에
시장 분위기가 살아났다고 
입을 모읍니다.

* 정다연 광주 서구 치평동 
"시장을 잘 안 와요. 근데 이번 기회로 인해서
여러 가지 물건을 사니까 좋네요.
꼬막도 사고 또 뭣도 샀더라, 미역도 사고
생태, 가리비 여러 가지 수산물을 많이 샀습니다."

* 기경옥 양동시장 상인
"사람 엄청 많이 오셔요. 어르신들이 굉장히 많이 오셔요.
젊은 사람들도 많이 방송으로 해가지고
많이 알고 알려져가지고 많이 오셔요."

다만 환급을 담당하는 직원들에 비해
손님들이 많이 몰리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기도 했습니다.

* 정성임 광주 서구 유덕동
"한 한 시간도 더 기다렸지 저 끝에서.
사람이 많이 서있으니까 불편하지 무거운 거 들고.."

게다가 환급절차가 
너무 복잡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중복 수령을 막기 위해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상인이 손님의 휴대폰 번호와 구매 액수를
어플에 등록해야 하는데,
바쁘다 보니 등록을 못하거나 잘못 입력해
손님들이 다시 상가를 찾는 일도 잦았습니다.

"아 예 사장님, 제 영수증하고 사장님이 등록한 금액이 다르데요.."

행사가 진행된 다른 시장에서도 
시민들이 오전 일찍부터 몰리면서 
하루 1700만 원 정도로 정해놓았던 
상품권 환급도 일찍 마감됐습니다.

시민들은 한 푼이라도 아껴서 좋고,
시장 상인들은 모처럼 대목을 맞아 좋았지만
시민들이 추위 속에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던 점은 옥에 티로 남게 됐습니다.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천홍희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사실을 찾아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