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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투데이

포스코-협력사 상생 발전...3년 만에 '성과'

◀ANC▶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역의 협력사들과
상생 발전을 약속하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오고 있는데요.

사업 추진 3년 여 만에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2017년 포스코는
광양과 포항지역 90여개 협력사들과
상생 발전을 선언했습니다.

지역의 기업들이 동반성장의 파트너로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는 겁니다.

상생발전 협의체 출범 이후 지난 3년 동안
지역의 산업 생태계도 서서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기간 포스코 협력사 근로자들의
임금이 30% 인상되는 효과로 이어졌습니다.

또, 현재 광양에서만
130억원 규모의 기금이 출연돼
협력사 만6천여명의 직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되는 등
복리후생 수준도 크게 향상됐습니다.

이에따른 지난 3년 여 동안
근로자들의 이직률도
눈에 띠게 낮아지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INT▶
"숙련 인력들의 이직률이 작아졌습니다.
상생 초기에는 6.7% 인원수가 천명정도
이직이 발생했었는데 지금은 이백명 1.9% 밖에
안됩니다."

원청과 하청업체 간 근로조건 격차 해소 노력에
지역 경제계 전반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특히, 안정적인 조업 활동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INT▶
"현장 근로 여건과 복지 후생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광양제철소가 세계 최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협력사도
적극 협업하겠습니다."

포스코와 지역 협력사들의
상생 발전을 위한 시도는
포용적 성장과 실현을 위한
지역의 사회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ND▶
김주희
여수MBC 취재기자
여수시

"좋은 뉴스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