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말에는
오월 다운 봄날씨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우리지역 봄꽃 축제 소식과 함께
자세한 주말 날씨,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상캐스터)
5월이면 봄꽃이 만발하며
우리지역 봄 나들이 명소로 빼놓을 수 없는 곳.
바로 장성 황룡강 입니다.
올해도 역시
양귀비와 수국, 안개초등
수많은 꽃들이 황룡강변을 따라 수놓아졌습니다.
오늘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장성 홍길동무 꽃길 축제에는
트로트와 k-pop 공연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버블쇼와 매직쇼,
시원한 물놀이 공간까지 준비됐습니다.
개막일부터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탐방열차를 타고 꽃길을 달리고,
다채롭게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으며
봄꽃 향기에, 또 계절의 아름다움에 취합니다.
* 박성혜
"사는 곳 하고 멀지도 않아서 꽃도 보고, 동무들하고
바람도 쐬고 걸으려고 나왔는데.. 온 지 얼마 안됐는데
너무 기분 좋아요."
* 이은미
"딸과 함께 나와서 예쁜 꽃들도 보고 좋은 공기도 마시니까
행복해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곡성 세계 장미축제도 개막합니다
내일부터 열흘 간
곡성 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
1004종, 수억만 송이의 장미가 이루는 향연을
만나볼 수있습니다.
이번 주말
계절의 여왕 5월다운 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축제장 방문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낮동안 이어지는 초여름 더위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지난 뒤라
더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낮동안 볕이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광주의 낮기온은 오늘보다 오름세를 보이면서
일교차는 10도 이상으로 크게 나겠고,
낮동안 자외선 지수는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장시간 야외활동 계획이 있다면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한 소재의 긴소매 차림이 좋겠고.
모자와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 등으로
피부를 잘 보호해야 합니다.
mbc뉴스 이다솔 입니다.
◀ＥＮＤ▶
날씨 좋은 주말.. 나들이 명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