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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데스크

광주 연고 여자배구 'AI 페퍼스' 첫 경기

(앵커)

여자 프로배구 7번째 신생구단 광주 AI페퍼스가 창단 첫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1차적인 목표는 5승이라고 하는데요.

경기가 열리는 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경기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시즌 첫 경기, 첫 승을 목표로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는 광주 '페퍼 스타디움'입니다.

현재는 OO세트가 진행 중인데요.

지난 시즌 정규리그 5위였던 KGC인삼공사를 맞은
AI 페퍼스는 OO세트를 OO하고,

지금은 OO 대 OO으로 앞서고(약간은 뒤지고) 있습니다.

첫 경기 부담감 때문인지
경기 초반 다소 움직임이 경직된 것처럼 보였던 선수들은
현재는 제 기량을 찾아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흥국생명에서 이적한 주장 레프트 이한비 선수를 필두로 하는
AI 페퍼스 선수단은
지난달 30일 창단해 여자부 7번째 구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감독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배구대표팀 4강을 이끈 김형실 감독이 맡고 있습니다.

브이리그 여자부에서의 신생 구단은
IBK기업은행이 창단한 이후 10년 만인데요.

평균 연령 21세가 안 되는 젊은 팀,

AI 페퍼스는 빠르고 조직적인 플레이로
총 36경기로 이뤄진 이번 브이리그에서 막내의 패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개막 첫 경기를 앞두고는 입장객 전원에게 선수 사인이 적힌
배구공을 나눠주는 등 기념행사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오늘 경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정원의 20%를 제한한 6백 석만 개방됐습니다.

이번 시즌 1차 목표가 5승인 AI 페퍼스.

빠르고, 강하고, 똑똑하게 라는 팀 슬로건에 맞게
여자배구의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페퍼 스타디움'에서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우종훈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 탐사*기획보도 담당

"뻔하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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