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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데스크

정현복 광양시장, 광양시청 공무원 2명 기소의견 송치

부동산 이해충돌과
친인척 특혜 채용 논란 등을 빚었던
정현복 광양시장과 관계자들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오늘(14)
도로 개발 계획을 미리 알고,
지난 2019년 부인의 명의로
광양시 진월면 일대 농지를 사들이는 등
부패방지법과 농지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현복 광양시장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정 시장이 허가 관련 공무원들에게
자신이 소유한 칠성리 호북마을 일대 토지를 개발하도록 지시했다며,
직권 남용 혐의도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또,
광양시청 공무원 2명에 대해 사건 증거 인멸 혐의로,
정 시장의 부인에 대해 농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지만,
친인척 특혜 채용과 관련해선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서영
여수MBC 취재기자
광주지법 순천지원 순천경찰서 고흥경찰

"MBC 뉴스 강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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