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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획3: 경제 정책에서도 '안전'이 화두

(앵커)
광주MBC와 세한대학교의 공동 특별 기획,
빅데이터를 통해 코로나19가 불러온 변화를 살펴보는 <빅데이터는 알고 있다> 시간입니다.

코로나 대유행 전후로 지역 경제 정책의 관심사도 달라졌는데요.

이전에는 '미세먼지', '에너지' 같은 기후변화 이슈가 많이 등장했는데,
코로나 발생 이후, '거리두기', '장기화' 등 지역 경제 관련 단어가 새롭게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미세먼지로 뒤덮인 하늘이 온통 뿌옇습니다.

지난 2018년 겨울,
사직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광주 시내 모습입니다.

각종 호흡기 질환과 생활 속에 불편을
일으키는 미세먼지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 시민들을 괴롭히는 주범이었습니다.

* 신기섭 /2018.11.9 뉴스데스크
"아침에 일어나서 하늘을 보면 우중충하고 답답하고 마음이 우울한데 저녁이 되면 목이 칼칼한 느낌도 받고."

코로나가 시작되기 이전에 미세먼지가 얼마나 큰 관심사였는지,
빅데이터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나온
신문과 방송기사 약 10만 건과
지자체 공공데이터들을 분석해보니,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미세먼지', '공장', '에너지' 처럼
기후 변화와 관련된 단어들이
특징적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후와 환경 이슈가 외부 활동,
나아가 경제 활동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시민과 지자체가 많은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로 새로운 키워드들이 떠올랐습니다.

'확진자', '거리두기', '장기화' 가
지역 경제와 관련된 주요 연관 단어로 등장했습니다.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방역이 이루어지다 보니
사람들의 생활이 그 어느 때보다 위축됐고,
이 같은 생활상이 경제 정책에도 크게 반영된 겁니다.

* 김유정 부원장 /한국빅데이터진흥원
"코로나 이후에는 내적인 내실을 기하고 안전이나 건강에 관심을 가지면서 나만의 성공이 아니라 지역이 모두 함께 잘되고.."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떤 키워드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를까?

빅데이터는 '스마트 시티'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이나 기후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거리두기나 재택 근무 속에서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스마트시티'가
필요하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이다현
광주MBC 취재기자
경찰, 각 구청,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