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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획10: 코로나19 속 "공공의료 확충 필요"

※ 이 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앵커)

코로나19를 계기로 '공공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변화들을 빅데이터를 통해 살펴보는 연속기획,
이번 주제는 코로나19와 공공의료 편입니다.

조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4차 유행이 본격화하던 지난 9월 초

광주지역 보건의료노조 소속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가며 잠시 일손을 내려놓았습니다.

이들의 핵심 요구사항 중의 하나가 공공의료의 확대였습니다.

* 광주MBC 뉴스데스크(21년 8월 31일)
"돈보다 생명을, 공공의료와 보건의료 인력 확충하라."
"확충하라, 확충하라, 확충하라, 투쟁."

그렇다면 코로나19를 전후해 '공공의료''의료 소외' 문제에 대한 의료 수요자와 사회적 관심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이를 살펴보기위해 뉴스기사 10만여 건과 SNS 데이터 110여건을 단어 출현 빈도와 의미연결망 등으로 나누어 분석해보았습니다.

코로나 발생 이후, '공공병원', '공공의료', '공공의대'와 함께 '간호사''어려움'라는 단어가 출현빈도 높은 단어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에 코로나 이전 자주 등장했던 '영리병원'이나 '규제', '블록체인'이나'기술'과 같은 키워드는 출현 빈도가 크게 낮아져 의료서비스의 공공성을 보다 높여야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커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역설적으로 '원격진료'로 대표되는 '수요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 19 발생 이후, 정부가 한시적으롤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면서 뉴스 기사와 SNS속에서 '디지털'과 '온라인''비대면' 등의 자주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 김유정 교수
"4차 산업혁명이 되면서 원격 의료가 될 것이고 비대면 진료가 될 것이다라고 생각했지만 실질적으로 답보 상태였거든요.
이게 답보 상태였는데 코로나19 발생하면서 이것들이 처음으로 신호탄을 올린 거죠"

지역이나 소득 수준 등에 따라 격차가 크다는 비판을 받아온 한국의 의료 서비스

시민의 건강권을 크게 위협했던 코로나19가 우리 공공의료의 새 판을 짜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입니다. 
조현성
광주MBC 취재기자
경제, 혁신도시(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