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가을의 세번째 절기 '백로'입니다.
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이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에 이슬이 맺힌다고 하는데요,
절기답게 요즘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가을 기운이 물씬 느껴지죠?
오늘도 비소식이 들어있는 가운데,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하늘모습 먼저 보시면
중부지방을 통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모습입니다.
우리지역은
오늘 종일 5~30mm가량의
비가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요,
내일까지도 날이 흐리다가
내일 오후 서쪽 지역부터 날이 차차 개겠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어제부터
강한 바람이 이어지고 있고요,
현재 함평, 영광에서는 강풍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동안 바람이 잠시 약해졌다가
오후부터 순간적으로 70km/h 안팎의
바람이 더해지겠습니다.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이 흐린가운데,
기온은 어제보다는 높겠습니다.
아침기온은 21도, 한낮기온 27도로
아침기온과 낮기온 모두 어제보다
3-4도 가량 높은데요,
그렇다고 해도 큰 더위는 없겠습니다.
그밖의 전남 지역에서도
아침기온 22도 안팎으로 시작하고요
한낮기온 27도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도와 완도의 낮기온 28도 보이겠습니다.
순천의 낮기온 29도 등
모든 지역의 낮기온 30도를
밑돌겠습니다.
서해남부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최고 3.5m로
높게일겠습니다.
기온은 주말까지 점차 오름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주말동안에는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