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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투데이

고속도로 공사 중 발견, 나주 장고분 유적 현지 보존

광주에서 강진 간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장고분 유적이 발견됨에 따라
공사 기간이 최장 2년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나주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최근 나주시와 한국도로공사에 공문을 보내
고분 주변을 보존하도록 사업 계획 변경을 요청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이에따라 유적이 발견된
나주시 봉황면 유곡리 일대 4천여 제곱미터를
현지 보존하기로 했고,
이 구간을 지나는 고속도로 선형은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선형을 변경할 경우 토지 신규 매입과 추가 공사 등으로
완공 시점은 당초 2024년에서 1-2년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광주MBC 취재기자
전 시사보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