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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뉴스데스크

진도는 유채꽃 천지..마을축제 개막

(앵커)
보배 섬으로 불리는 진도군에는
유채꽃이 한창입니다.

경관작물로 심은 유채가
섬 곳곳을 화려하게 밝히고 있는데,
오늘(12일)부터 10개 마을에서
유채꽃 축제가 펼쳐집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해와 남해가 만나는 진도 관매도 입니다.

항구를 따라 오르는 들판이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벚꽃이 질 무렵 들판에 피어나는
유채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진도 본 섬의 농공단지 3만여 평도
온통 유채로 가득합니다.

진한 유채향에 이끌려
봄의 정취를 느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오지원 / 광주시 
"유채꽃을 보니까 봄이 온것 같고, 참 좋아요."

* 정하경 / 진도군 
"(혼자보기에)너무 아까워가지고
이번 주말을 이용해가지고 친구들한테
당장 오라고 연락해야 겠습니다."

보배섬이 유채로 가득한 것은
진도군이 마을 공모사업으로 경관작물로
유채꽃을 심었기 때문.

군내 호수공원을 시작으로,
농공단지와, 모도, 남도진성, 관매도 등
10곳이 축제 장소 입니다.

휴게공간이 마련된 송군삼거리, 연주마을,
귀성마을 등 3곳에는 주막이 마련돼
쉼터를 제공합니다.

관매도와 모도 등 섬을 오가는
배편을 이용하면 유채꽃을 따라
다도해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장재필 진도군 환경산림과장 
"이 축제를 지금 주민주도형으로 해가지고
만들려고 지금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

보배섬 유채꽃 마을 축제는
휴일인 오는 14일까지 계속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신광하
목포MBC 취재기자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 함평군, 일요포커스 진행, 전문분야: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