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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투데이빅데이터 뉴스

<빅데이터 톡> 코로나19와 노인소외

※ 이 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앵커)
앞선 보도에서 나온 노인소외와 관련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대해 세한대학교 AI빅데이터연구소
이동수 소장과 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오늘은 '노인' '노인소외'를 키워드로 분석해 오셨는데요.
먼저, 코로나19 발생 이전 상황부터 살펴볼까요?

(답변)
뉴스기사에서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특징적인 단어를 살펴보면,
전국단위에서는 ‘지원사업, 사회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와 같은
중심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역사회의 연대를 통해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었고
광주전남은 고령친화도시를 표방하고 공공실버주택과 관련된
노인복지 정책에 중점을 두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질문 2)
코로나19 발생 이후 확산 방지를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이 중단되는 등
노인들의 활동이 위축된 부분도 있는데요.
빅데이터 분석 결과, 노인 복지 정책에도 변화가 나타났다고요?

(답변)
그렇습니다. 화면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뉴스기사에서 자주 언급되었던
‘확대, 지원, 일자리, 참여, 창출 사업’과 같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정책들이 코로나19 발생 후 대폭 감소하고.
‘확산, 취약계층, 어려움, 물품, 지급, 방문’과 같은 단어가
증가한 것을 볼 때,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형태로
노인 복지 정책에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질문 3)
감성분석에서도 의미있는 결과가 보였나요?

(답변)
화면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뉴스기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부정어가 긍정어를 앞질렀고. SNS에서는 이전과 동일하게 부정어가
많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외로움, 고립, 빈곤, 노인학대, 고독 등이 새롭게 등장했는데,
노인들을 위한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심리, 정서적인 지원 정책이
강화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SNS에서는 "노인"에 대한 노인비하 혐오표현이
난무하는 현상을 지적하며 노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 시선을 버리고
건강한 공존을 강조하는 글이 눈에 띄었습니다.


(질문 4)
앞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상대적으로 노인 인구가 많은
광주,전남에서는 어떤 정책들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답변)
첫째, 코로나19가 가져온 삶의 변화는 이전 시대로의 회복이 아닌
새로운 일상으로의 적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인일자리사업도 뉴노멀 시대에 맞는 소득보장과 사회참여가
연결될 수 있도록 비대면 노인일자리 발굴 및 확대가 필요하고
둘째,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노인들의 신체적 측면에서의 건강악화를 방지하고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가능케 할 수 있는 소규모 대면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는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의 개발 및 확대가 필요함
셋째, 가용할 수 있는 각 분야의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노인의 우울과 고독을 감소시켜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심리적 지원이 시급합니다.
끝으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신 어르신들을 위하여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서 코로나19 시기에
서비스 공백을 메꿔 나갈수 있겠습니다.


(마무리 인사)
네. 오늘은 노인소외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들어봤습니다.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재원
광주MBC 취재기자
전 뉴스팀장

"기억하겠습니다. 우리가 인간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