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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판결 4년째, 배상 없는 강제동원

미쓰비시 중공업이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지 4년째임에도
배상이 이뤄지지 않는 것과 관련해
피해자 단체가 신속한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 시민모임은 대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8년 대법원 판결이 나왔지만
미쓰비시 중공업은 판결을 이행하지 않는 한편
국내 자산 매각 명령에 대해 불복만 이어가고 있다며
대법원에 빠른 판결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피해 당사자인
양금덕 할머니가 참석해 발언했으며,
4년 전 대법원에서 승소한 원고 다섯 명 중
생존자는 양금덕, 김성주 할머니 두 명입니다.

우종훈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 탐사*기획보도 담당

"뻔하게 말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