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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빅데이터 뉴스

<빅데이터 톡> 코로나19와 스마트폰 과의존

(앵커)

앞선 보도에서 나온 빅데이터 결과를
좀 더 심층적으로 세한대학교 AI빅데이터연구소
이동수 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1)
먼저 코로나19 발생 이전 뉴스기사와 SNS에서는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코로나19 발생 이전 뉴스기사와 사회관계망서비스인 SNS에서는 약간 다르게 나타났는데요.
뉴스기사에서는 2019년 세계보건기구인 WHO의 게임이용 장애 질병분류 권고안을 발효기점으로 찬반에 대한 담론이 팽배하였습니다. 게임이용 장애 질병화를 찬성하며 게임이용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보건복지부와 게임중독 질병화를 반대하면서 게임이용과 사행성 도박을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게임업계 등의 의견이 팽팽하게 양립하는 현상으로 분석되었습니다.
SNS상에는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요. 아이들의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게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놀이, 관계, 교육, 예방, 프로그램, 상담 등 다양한 예방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문2)
아무래도 코로나19 이후 집안에 있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스마트폰 사용도 증가했을 텐데요. 그만큼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을 것 같습니다?

(답변)
언론에서 신종 코로나19의 확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면서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언론보도가 이전에 비해 1/2로 감소했는데요. 화면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뉴스기사에서는 ‘게임’, ‘질병’, ‘중독’, ‘스마트폰’, ‘아이들’ 단어가 대폭으로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고요.
반면에 SNS 상에서는 중독, 스마트폰, 인터넷, 아이들, 게임과 같은 단어가 두 배 이상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 이전에 보였던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언급은 감소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등장한 단어들은 (학습, 학습장애, 공부, 성적, 테스트, 지능) 등의 학습 저하와 관련된 문제와 (대인관계, 우울, 불안, 심리, 충동, 걱정) 등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반영하는 단어들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질문3)
SNS 감성분석 결과, 코로나19 이후 긍정어와 부정어 모두 증가했는데,
주로 어떤 반응들을 보이던가요?

(답변)
화면의 그래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코로나19 발생 이전, 긍정어와 부정어의 차이 미미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코로나19 발생 이후, 부정어가 긍정어보다 증가 했을 뿐만 아니라 부정어도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언급되는 주요 내용들을 보면 “스마트폰 예방교육을 스마트폰으로 듣는다”와 같이 스마트폰 예방 교육에 대한 회의적인 대화나 "나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이 필요없다. 이미 스마트폰 과의존자이다."라고 하는 등 자신이 스마트폰 과의존이라는 사실을 체념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 등이 관찰되었습니다.


(질문4)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에 대해 불만족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요.
앞으로 비대면 사회에서 스마트폰 사용은 더욱 증가하게 될 텐데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답변)
앞서 SNS 내용의 일부에서 보듯이 스마트폰 예방 교육의 실효성에 관한 불만족과 관련해서는 기존의 집단교육이나, 현재 학교가 시행하는 온라인 동영상 탑재 후 의무적으로 시청하는 방법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스마트폰 이용 형태를 구분해 보면 생활서비스형, 정보검색형, 여가추구형, 커뮤니케이션형으로 구분해 볼 수 있는데요. 일상에서 업무용으로 많아 이용하는 생활서비스형은 스마트폰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괄 교육이 아니라 스마트폰 과의존 진단에 기초한 맞춤형 교육으로 가야 맞다고 봅니다.
따라서 대면교육은 아니더라도 비대면으로도 얼마든지 사용자의 스마트폰 이용 유형과 과의존 여부에 따라 실시간 교육이 보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인사)
네. 지금까지 이동수 소장과 함께 코로나19와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재원
광주MBC 뉴스팀장
뉴스 취재 총괄
"기억하겠습니다. 우리가 인간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