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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데스크

무안공항 국제노선 운항 재개 속도

(앵커)
코로나 19 상황이 나아지면서
요즘 홈쇼핑마다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무안국제공항에서도
곧 동남아 노선부터 전세기가 뜰 것으로 보입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을 허가했습니다.

베트남 다낭에 제주항공과
베트남 항공사가 각각 전세기를
띄울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베트남 나트랑과 달랏,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도 운항허가를 전제로
여행상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태국 방콕과 필리핀 마닐라 노선도 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제선 재개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무안공항의
CIQ, 이른바 세관, 출입국, 검역 준비도 마쳤습니다.

7월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동남아와 몽골 노선의 운항이
봇물 터지듯 한꺼번에 재개될 전망입니다.

전라남도는 전세기 운항 지원을
대폭 늘리고 방역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국제선 재개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 이상훈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
"단기 체류 외국인에 대한 임시생활시설 등을 준비 완료했고
금년말까지 공항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국제선 부정기편에
편당 2백만 원씩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난 2천20년 3월 이후
국제노선이 끊겼던 무안국제공항,

그동안 주차장 확장과 청사 리모델링,
시설 재배치 등을 마치고 2년 반 만에
국토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재도약에 나섭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문연철
목포MBC 취재기자
전남도청, 무안군, 영암군 담당 전문분야 :정치.생태

"사람 냄새나는 따뜻하고 공정한 사회를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