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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데스크

코로나 지역 확산..일부 시설 영업금지*제한

(앵커)

어제(28) 광주에서는 하루 발생 확진자로는
올해 두번째로 많은
3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주시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지역 확산이 심상치 않은 점을 고려해
유흥시설 등의
영업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유흥시설 영업이 금지된
심야시각 광주 서구의 한 유흥주점.

굳게 닫힌 출입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복도에 환하게 불이 켜져 있습니다.

남성 손님과 여성 접객원이 함께 있는
방 테이블에는 술과 안주가 놓여있습니다.

* 단속 경찰관
"자, 얼굴은 다 안 나오게 할게요."

호객꾼을 통해 손님을 데려와
몰래 영업한 이 유흥주점에서는
관계자와 손님 등 18명이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광주에서는 유흥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제(28)는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던 지난 1월
54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올해 두번째로 많은 39명이 확진됐습니다.

감염 경로도 실내체육시설과 주점,
호프집 등으로 다양해
지역 확산 차단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확산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휴가철을 맞아
타지역을 통한 감염이 우려된다며
일부 시설의 운영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유흥시설의 운영이 금지됩니다.

또 같은 기간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젊은층의 이용률이 높은
식당*카페는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실내체육시설은 영업할 수 없습니다.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절박한 심정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고통을 굵고 잛게 끝내기 위해 자영업자들과 시민들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병상 부족에 대비해
전북의 인재개발원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타지자체와 협의에 나섰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고통을 줄이기 위해
개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우종훈
광주MBC 취재기자
법원, 검찰, 경찰청
"뻔하게 말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