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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투데이

밤사이 구조작업 계속.. 사고 현장 이 시각 상황은

(앵커)

전북 군산을 출발한 해체 크레인이
광주 현대 아이파크 공사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밤 사이에도 어제 발견된 실종자를
구조하기 위한 수색 작업도 계속됐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듣겠습니다.

송정근 기자,
수색 작업에서 실종자가 구조됐습니까?


(기자)

네, 안타깝게도 아직 실종자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밤 사이에 소방당국이 실종자가 발견된 장소를 중심으로
잔재물을 제거하는 등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실종자를 구해내진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실종자 신원이나
생사여부도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실종자는 어제 오전 지하 1층 계단 난간 부근에서 발견됐습니다.


건물 상부에서 작업하다 잔해물과 함께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실종자가 흙더미와 철근, 콘크리트에 쌓여있어,
구조를 위한 통로 확보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중장비까지 동원해
잔해를 치우는데 힘을 모으고 있지만,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 건물 옆에 위태롭게 서 있는 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한 대형 크레인도
어젯밤 9시쯤 광주에 도착했는데요.

전북 군산에서 출발한 1200톤급 해체 크레인은
트레일러 스무 대에 실려 도착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늘 오후부터 이틀에 걸쳐
해체 크레인을 조립할 예정이고,
늦어도 일요일부터 크레인 해체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크레인은 건물에 고정하는 지지대가
빠져있어 외벽에 위태롭게 서 있는 상태인데,
해체 크레인을 이용해 상부를 들어낼 계획입니다.

해체 작업이 완료되면 구조작업에
속도가 더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수색작업도 계속됩니다.

나머지 실종자를 찾기 위해서
구조견과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의
장비를 총 동원할 예정입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나흘째 계속되는
수색작업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며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고현장에서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송정근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당신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습니다."